테일러 스위프트, 4월 신보 발매! '그래미 어워즈' 소감 중 깜짝 스포!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새로운 앨범 발매를 직접 공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66회 그래미 어워드'(GRAMMYS Awards)에서 자신의 10번째 앨범인 'Midnights(미드나이츠)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환호성을 지르며 주변 동료들과 포옹하며 무대에 올라선 테일러 스위프트는 "나의 13번째 그래미다. 13은 내게 행운의 숫자이기도 하다"며 "투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팬분들의 열정도 반영됐다고 생각해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수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비밀을 하나 말하고 싶다. 새 앨범이 4월 19일에 나올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백스테이지에서 이야기하겠다"라고 깜짝 발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앨범 사진과 함께 앨범명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더 토어처드포트스디파트먼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음반은 16개 트랙과 보너스트랙인 'The Manuscript'(더 매뉴스크립트)가 담긴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번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시저(SZA)가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됐으며, 빅토리아 모넷(Victoria Monét), 존 바티스트(Jon Batiste), 보이지니어스(boygenius),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요 부문에서 이들과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