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가 돌아왔습니다. 맞아, 그런데? 신곡 TMI !

2020년 정규 6집 ‘Position’ 이후 한동안 신보 소식이 없던 아리아나 그란데가 새 앨범을 가지고 왔다. 무려 4년 만의 컴백! 오랜 기간 매니징 계약을 맺었던 ‘스쿠터 브라운’을 떠나 ‘굿 월드 매니지먼트’와 공식 계약을 맺었고, 그 후 첫 앨범이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 등과 함께한 팝 음악의 거장 맥스 마틴과 함께 했다. 빌보드 트렌드를 주도하는 ‘맥스 마틴’과의 협업이라 아리아나 그란데가 얼마나 공을 들었을지 예상 해볼 수 있는데. 이 노래는 비욘세 음악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만큼 노래 자체의 80년대 후반 에너지가 더해졌고 탄탄하게 쌓인 디스코 하우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지난 1월 4일 아리아나 그란데는 ‘yes, and?’ 셔츠를 입고 파파라치에 찍힌 바 있다. 당시 팬들은 셔츠 문구에 집중하며 새 앨범 힌트이지 않을까 추측했고, 역시나 그 예상은 적중했다!

사실 그녀는 줄곧 비슷한 방식으로 스포를 했기 때문에 그리 어려운 추측은 아니었다. 2018년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오빠 ‘프랭키 그란데와 스탭들이 ‘No tears left to cry’을 뒤집은 셔츠를 입고 SNS 셀카를 올렸고, 2020년 공개한 ‘Position’은 자신의 SNS에 position을 타이핑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쯤 되면 스포 하고 싶어서 컴백하는 건 아닐까?

이번 노래만큼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뮤직비디오! 특히 도입부에 등장하는 조각상에 주목해보자. 하나하나 살펴보니 그녀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이전 앨범 'Yours Truly', 'My Everything', 'thank u, next' 와 유사한 포즈를 취한 조각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재미를 찾아보는 맛도 더해졌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검은색 베이커캡으로 자넷 잭슨, 압둘과 같은 전설에게 경의를 표했다. 실제로 크리스찬 브레슬라우어가 감독한 이 영상은 압둘의 'Cold Hearted' 비주얼에서 영감을 받아 창고 세트, 댄서, 관객을 활용했으며,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압둘과 유사한 모자를 착용했다. 영상을 본 압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찬사를 보냈고,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두 사람의 뮤직비디오를 나란히 올리며 "사랑해요 @paulaabdul"이라는 글을 남겼다.